태풍이 북상하면서 약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Question

안녕하세요!

이번 태풍 카눈이 매우 강하다는데.. 수도권에 오래살았기에 항상 느끼는게 아래는 상황이 안좋은데 위는 그렇게 체감을 못하겠거든요.. 북상하면서 약해지는건가요?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태형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은 지속적으로 수증기를 끌어올려 만들어지는 거대한 바람 뭉치라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내륙에 들어 올 경우 더이상 끌어모을 수 있는 수단에 한계가 생긴 태풍이 점차 약해지며

우리나라 특성 상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만큼 밑지방에서 서울 경기권 까지 오게되면 그 위력이 많이 약해집니다

때문에 보통 밑지방은 피해가 수도권에 비해 큰 편이고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약한 이유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서정원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은 위도5~25도 열대해상에서 발생하는데 그 발생원인이 수증기의 응결열..즉 수증기가 액체물방로 변화되는 과정에 열을 방출하는데.. 그것이 에너지원이되어 태풍이 발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온이 높을수로 더욱 강력한 태풍이 만들어지죠. 하지만 태풍은 고위도로 이동함에 따라 수온이 낮아지는 해역으로 진행하게 되고.. 결국 육지로 육상하게 되면 수증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며 소멸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차가운 공기를 만나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만나서 생기는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차가운 공기를 만나면 태풍의 중심부에는 따뜻한 공기가, 주변에는 차가운 공기가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태풍의 중심부와 주변의 기압차가 줄어들고, 태풍의 바람도 약해지게 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이 지형과 부딪히면서 약해질 수 있습니다. 태풍이 산악 지형이나 육지와 같은 거대한 지형장애물을 만나면, 지형장애물의 높이와 형태에 따라 태풍의 흐름이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태풍은 약해지거나 방향이 바뀔 수 있습니다.태풍은 바다 위에서 발생하고, 바다의 열대 지역에 위치하 수온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수온이 너무 높으면 태풍의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고온과 고습의 조건이 태풍의 구름을 불안정하게 만들어서, 태풍이 더 이상 강력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