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에 관한 행정에 관여하고, 큰 틀에서 정책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언론에 소개된 주요 정책에는 ‘서민금융’, ‘기술금융’, ‘핀테크’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금융회사에 대한 감시와 검사 업무를 직접적으로 맡진 않습니다. 대신 금융감독원이 이들을 감시·검사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절차를 마련해주지요.
금융감독원은 은행·카드·보험·저축은행 등이 양호한 경영상태를 지속하고 있는가, 부실에 빠질 염려는 없는가, 금융사고가 발생하진 않는가 등을 감시하고 검사하는 일을 직접적으로 수행합니다. 소비자보호업무도 수행하는데, 요즘은 금융사기 예방, 대포통장 근절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