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베리땡큐머치
여자친구가 전 남친이랑 같이 산 물건들을 안 버리고 계속 쓰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여자친구가 침대 커버나 식기류 같은 걸 아깝다며 그대로 쓰는데 저는 볼 때마다 저는 찝찝하고 화가납니다.
새로 사주겠다고 해도 멀쩡한 걸 왜 바꾸냐며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18개의 답변이 있어요!
양쪽 다 이해가 가네요.
여자친구분은 전남친과 산 물건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집에서 쓰던 물건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 멀쩡한 걸 버리고 새로 산다고 하셨을 때 아깝다는 반응이 나오신 것 같아요.
여자친구분이 작성자님을 아끼지 않는다면 자기 돈도 아닌데 새로 사주면 좋죠. 근데 작성자님을 아끼고 작성자님이 고생해서 번 돈인 걸 아시니 굳이 돈 쓰지 말라고 하신 걸 거예요. 저는 오히려 이 부분에서 여자친구분이 작성자님을 많이 생각한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작성자님은 돈을 써서라도 전남친의 흔적을 지우고 싶으신 것 같아요. 솔직히 그런 물건이 계속 있으면 신경쓰이는 것도 맞으니까요. 내가 돈을 써서라도 너의 집에서 그 사람의 흔적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건 그 사람이 다른 사람 없이 나만 좋아하기를 바란다는 거죠. 작성자님 또한 여자친구분을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결론은 두 분 모두 서로 많이 좋아하시는데 관점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여자친구분의 작성자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존중해서 물건을 그대로 둘 것인지 아니면 그래도 신경쓰이니 네(여자친구)가 나를 생각해서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한 거 알지만 나도 네가 좋아서 다른 사람의 흔적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냥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달라. 라고 말하실 건지 고민해보세요. 아 그리고 만약 물건을 바꾸게 된다면 작성자분이 임의로 사서 보내거나 하지 마시고 같이 고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상에서 계속 쓰는 물건은 본인 취향이 아니면 영 불편할 수 있어요. 그럼 두 분 좋은 사랑 이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전남친에 대한 감정이 없으니깐 그냥 일상용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 물건 아닐까요? 전남친과의 추억이 아닌 그냥 물건. 이마저도 싫다면 작성자님에게는 그냥 물건이 아닌 전남친의 흔적처럼 보인다고 말해 보세요
당연히 모르지 않고 알고 있는 와중에 전남친과 관련한 물건을 쓰면 기분나쁘실 수 있는거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여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전남친이 쥰 선물을 사용해도 생각나지 않나요
오히려 안좋은 생걱이 들면 들었지....
좋은 기억이 날 사이라면 헤어지지 않앗을테니까요.
몰건은 물건일뿐이라는 생걱이라...
잘문자님의 여친도 저와 같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질문자님이 전남친 흔적이 너무 싫으시다면 대체할 물건을 선물해주시면서 처분하자고 말씀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 좋아하는 여친아 전에 사귀었던 남친이 사준 그릇들 때문에 아니 그런 것를 버리지 않은 때문에 속상하면 솔직하게 여친에게 예기하세요. 나 그 그릇들 보면 기분 않좋다. 그것도 전 남친하고 같이 쓴 그릇들을 그대로 쓰니 내가 볼 때마다 화가 난다. 그러니 버려라 내가 좋은 것 사줄께 하새요.
남자친구로서 속상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지금 사용하는 물건들을 평가하자면 반지 같은 커플템이 아닌 이상 여친분은 그냥 물건 그 이상 그 이하의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반지, 사진 이런건 다 버렸는데 옷, 지갑 같은 실용품들은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사람에 대해 불안하거나 걱정하지마시고 혹시 자꾸 신경쓰이신다면 멀쩡한 물건이라 아까운건 이해한다. 다만 남자친구로서 조금 신경이 쓰이고 속상하다 같은 진심을 차분히 전해보세요.
왜 아직도 안버렸는데! 같은 언성 높은 투정은 안돼요
전남친과 관련된걸 얘기를 하나보네요
그건 현재 남친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입장바꿔생각했을때 본인은 더할것같은데요
상대에 대한 배려예의가 없는데 저같으면 관계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할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배려가 없는 거 같긴한데
불편하다는 감정을 직접 표현하게 전까지는
계속 모를거 같아요~
본인이 불편한 부분을 꼭 정확하게 표현을 한다해도
상대방이 귀 막고 있으면 어쩔 수 없겠지만 ㅠ
새로사주겟다고하는데도 그런반응이면 너무 서운할거같아여;저도 저런경험 있었는데 쌔게나오먄 예민하다고 난리고 그래서 걍 무시하고 그사람집을 안가고 계속 밖에서 데이트하니까 아예다 버리더라구요 그냥 무시하세요 보지도마시고
예민한 감정 자체는 이해할 만합니다
특히 침구류처럼 생활에 밀접한 물건은 더 찝찝하게 느끼는 사람도 많죠.
근데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그냥 “멀쩡한 생활용품”일 수도 있어요. 전 남친 의미보다 아까운 물건이라는 느낌인 거죠.
그래서 둘 다 완전히 이상한 건 아닌데, 중요한 건 서로 감정을 무시하지 않는 거예요.
질문자: “왜 아직 그걸 써?” 식으로 몰아붙이면 부담될 수 있음
여자친구: “네가 이상하다” 식으로 반응하면 서운할 수 있음
현실적으로는 침구 같은 일부만 같이 새로 바꾸는 식으로 타협하는 커플도 많을 거 같네요^^
만일 여친이 전 남친과 같이 산 물건을 계속해서 쓴 다면 별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마도 실용적인 측면에서 낭비를 하기 싫어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여친과 솔직한 대화를 나눠 보세요. 물건을 볼 때마다 기분이 안 좋다고 솔직 하게 예기를 하고 시간을 가지고 하나 하나씩 천천히 바꿔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전 남친이 사준 식기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전 남친을 못 잊어서가 아니라 소비개념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작성자님이 보기에는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그 사실을 몰랐다면 모를까 아는 상황에서는 이 문제로 갈등이 계속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친님께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나쁘다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전 남친이 사준 물건은 다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해보세요. 그래도 본인 생각을 유지한다면 각자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변함이 없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때는 서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 성격이나 평소 스타일이 T라면
단순하게 아무 감정없이 물건이라 생각하는 것일수 있어요 하지만 F 스타일이라면 미련 이나 감정의 여운이 남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 릴수도 있을 거예요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이전의 감정을 한번에 없앨 수는 없으니까요
여친님께 화를 내거나 기분 나쁘다라는 듯 말하지마시고 무덤덤하게 솔직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지금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그냥 물건이겠지만
나에겐 너의 전 사람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물건들이니 아깝게 생각하지 말고 바꾸어 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 라구요
작성자님 입장에서 그 물건들 볼때마다 기분 안 좋고 찝찝할만해요 여자친구분 입장에선 단순히 멀쩡하고 버리기 아까워서 아무생각없이 사용하고 있을거에요 전남친한테 미련있거나 그 물건쓴다고 전남친이 생각나는건 아니거든요ㅎㅎ 저나 제남편도 전애인이 사준 지갑 안 버리고 사용한 적도 있어요 고가의 명품 지갑이라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요~ 커플링같은건 아무리 금이어도 바로 팔아버렸구요! 여자친구분이랑 대화하셔도 물건 망가지지않는이상 안 버리고 사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