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의 친구관계 향상을 위해 부모로써 어떻게 개입하면 좋을까요?
초등학교 5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내적성향을 가지고 있고 얼마전에 여자이이들과 공기놀이를 하고 난 후 남자아이들에게 '여미남'이라며 놀림을 받았고 그냥 무시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방학동안 내내 혼자 지내길래 걱정이 됩니다.
부모로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서로 만나서 어울리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자주 만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주 밖에 나갔었는데, 이번 방학에만 혼자서 지낸다면, 아이의 심경에 변화가 왔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서 이상한 말을 듣고, 흥분하기 보다는 지금처럼 무시하는 게 맞는 거라고 알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아이의 활동 모습에 하나 하나 되물어 보거나, 캐물어 봐서는 안될 것 같아요.
지금처럼 아이의 학교 생활, 친구관계 등에 관심을 갖고, 아이가 스스로 부모에게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친구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보게
해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권장합니다. 운동적인 부분도 좋고
사람을 많ㅇ이 만나는 일 또한 좋습니다.
여러가지 경험을 겪게 되면 아이에게 자신감이 생겨 친구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소극적인 아이라면 집으로 친구를 초대해서 같이 놀게 해주세요.
천천히 친구와 친밀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집에서 놀이터로, 놀이터에서 학교로 이렇게 확장을 시켜주세요.
중요한 건 어머니는 틀만 제공해주시고, 나머지는 아이 스스로 해내도록 옆에서 지켜만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친구 관계는 부모가 직접적으로 개입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혼자지내는 건 그게 편해서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일단 아이가 힘들어하는 건 없는지 대화를 나눠보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다시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면 자주 해 보시면서 친구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