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의 수증기와 만나 황산이나 질산으로 변하면서 비에 흡수된 것을 산성비라 하는데, 산성비의 산도는 pH 5.6 이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샴푸 대부분이 pH 3 정도입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사람들 모두 대머리가 되지 않는 것처럼 산성비는 탈모와 관계가 없습니다.
산성비를 맞는다고해서 꼭 머리가 빠지는것은 아닙니다. 머리카락에 비가 두피에 닿는것을 어느정도 막고 있고 설령 닿는다 하더라도 탈모가 되진 않죠. 하지만 많은 산성비를 지속적으로 오래 맞거나 하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산성비에 의해 생물이나 인간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산성비가 내리면 토양의 양분에 악영향을 주며 식물 잎을 갈색으로 변하게 만듭니다. 또한 나무를 말라죽게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또한 산성비와 공기중 물질과 섞여 해로운 기체를 생성하며 산성 안개등을 만들어 잎의 기공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러한 것들은 사람에게도 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