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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운조롱이296
살가운조롱이29623.12.25

친구들와 놀때 엄마가 전화하는데 그거 안 받았다고 거짓말쟁이라 하며 화내는데 이게 맞나요?

제가 밤 9시나 10시에 집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제 시간에 맞춰 딱딱 들어가는데 매번 노는 중간에 흐름깨지게 전화해대고 그거 안 받으면 메시지로 거짓말쟁이냐느니, 아는 척 하지 말라느니 솔직히 집에서 애들끼리 노는데 누가 폰을 봅니까 오늘도 애들이랑 노느라 바빠서 폰은 손에도 안 댔는데 집에 가는길에 보니 메시지로 저런 말을 적어놨더라고요. 오늘이 그냥 월요일도 아니고 크리스마스인데 기분 잡치고 아니 제가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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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많이 속상하셨군요

    엄마눈엔 아직도 살가운 조롱이 296님이 어린아이로 보이나 봅니다

    늘 품에 안고 있던 아이라 생각하는 엄마와

    이제는 어른이고픈 자녀관계네요

    그시기에 엄마는 자녀가 내눈앞에 안보이면 불안이 극도로 올라간답니다

    특히 딸일경우는 불안 수치가 한계가 없지요

    시절이 너무 흉흉하잖아요

    친구들이랑 놀고싶을때는 행선지 누구누구 어디서 놀것이고 몇시쯤 귀가 예정입니다 전화 못 받을수도 있으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특별히 않좋은 일 생기면 일빠로 엄마께 연락드리겠습니다 하고 먼저 엄마를 안정시켜드리세요

    저는 우리딸 9시 통금이였고 9시 지나면 오빠에게 토스 했으며 오빠는 동생을 5분이내 찾아냈었지요

    집에 오면 억울해서 늘 엉엉 울고 ㆍㆍ

    그렇게 중고등을 졸업했고 23살까지 12땡 신데렐라였었답니다

    엄마인 저도 좀 심하다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다시 그시절이 온다면 그래도 그때와 똑같이 할거예요

    금쪽같이 귀하고 소중한 나만의 보물이니까요

    지금은 그때를 안주 삼아 쏘주한잔 할 나이지만 딸은 엄마에겐 25살 이전까진 늘 헬륨가득찬 풍선같은 존재랍니다

    엄마의 잔소리가 다소 거슬리더라도 그만큼 엄마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계신거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미리 미리 얘기 해놓으면 서로가 신뢰가 쌓이는것이니 잘 극복해 나갈거예요

    엄마는 항상 자식편이라는것 잊지마시구요

    내가 한 약속은 하늘이 두쪽나도 지켜야하구요

    그건 책임감이거든요

    예쁜 학창시절 만드시길요


  • 안녕하세요. 반듯한극락조228입니다.

    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머님이 좀 불안증세가 있지안나 싶네요 눈에 안보이면 뭘하고있는지 혹시나 나쁜행동을 하지는 안는지 아마도 불안해서 자꾸 확인을 하려고하고 그런것같네요 어머님이 좀 아드님을 믿고 지켜볼수 있는 마을을 가져야 할것 같네요 그럴려면 밖에서 무얼하고 노는지 밖에서의 일을 알려준다면 좀 났지 안을까 싶네요


  • 안녕하세요. 파란로버트143입니다.


    엄마가 걱정되서 연락을 하시는것같아요. 아무리 집에서 애들끼리 논다고 해도 언제든지 걱정될 수 밖에 없는게 부모의 마음이니 친구도 조금 이해해주세요.

    그대신, 엄마께 이러이러한 점이 불편했고 연락을 자주하지는 말아달라. 답장을 못한다고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대화해보는게 어떨까요?

    엄마가 문자보내기전에 친구가 먼저 엄마께 친구들이랑 잘 놀고 있다고 중간중간에 잠깐 먼저 문자보내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착실한악어276입니다.기분 나쁘겠지만 엄마에게 솔직히 대화를 하면서 그런 표현은 기분이 안좋다고 말해 보세요 엄마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어서 자주 연락 을 했을거에요 엄마도 솔직히 말하면 이해하시고 다음부터 조심하실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