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어떻게 하면 서로 기분상하지않게 멀어질수 있을까요 ??
중학교 3학년입니다 . 저는 집도 가깝고 생각보다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계속 붙어다니던 친구가 있는데요
요즘 이친구랑 대놓고는 아니지만 서로 조금씩 부딛히는게 너무 많아서 서로 기분만 상하니까 서서히 멀어지려고 해요
그런데 이친구랑 제가 같은 무리이기도 해서 완전 벽을 치고 그럴수는없어서 그냥 친하기는 한데 같이 더이상 붙어다니지 않는정도로 멀어지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애옹냥 님. 반갑습니다!^^//
서로 가까운 곳에 살고 생각이 잘 맞는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서 짜증 나고 불편했군요. 그래서 갑자기 거리감을 두면 불편한 상황이 될 것 같아 적당히 거리감을 줄 방법을 찾고 싶군요.
친했던 친구에 대한 배려로 상대 기분을 배려하면서 방법을 찾으려는 태도에 지지 보냅니다.
생각보다 잘 맞아서 함께 다니게 되었지만, 조금씩 부딪히는 것은 어떤 갈등일까요?
서서히 거리감을 준다는 것은 내 감정을 살짝 숨기고 틈을 주고 싶은데 아마 눈치를 바로 알아차리지 않을까요? 먼저 이 방법을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그 친구의 좋은 점 세 가지를 떠올리면 무엇이 생각날까요?
그래서 서로 마음이 맞았을 것입니다.
친구를 사귀다 보면 좋은 부분도 있지만 서로 맞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갈등을 회피하거나 무시한다면 적대감이 생기고 더 어려워질 수 있답니다.
어떻게 해결하는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만약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 적당히 거리감을 두고 멀어진다면 불편했던 비슷한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되든지 친구를 가려서 만나게 됩니다.
솔직하게 나의 마음을 표현해보고 받아주고 그 친구 역시 불편했거나 서운한 마음을 나눈다면 서로 더 신뢰하는 관계가 될 것입니다. 서로 마음이 맞아 친했던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00이와 생각보다 서로 잘 맞아서 우린 서로 좋은 친구 관계가 되어 기뻤어, 사실 ~~부분(서운하고 짜증 났던 친구의 말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서로 조금씩 부딪히는 게 많아지니깐 불편 헸어! 너와 사이에 거리감이 생기기 전에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어!”라고 전하고 친구의 말에도 들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어떨까요?
친구는 마냥 좋기만 하다 보면 서로 선을 넘을 때가 있어요. 서로 이해하고 경청하며 공감하는 마음이 우선이라면 어떤 불쾌함이 들어도 표현하면서 관계를 회복합니다.
애옹냥 님. 친구관계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문제해결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또래 간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전형율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친한 친구와 부딪히는 일이 있을 때에는 서로 간의 이해와 공감을 맞춰나가며 극복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그래도 거리를 두고 싶을 정도로 멀어지고 싶다면, 있는 그대로의 심정을 이야기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질문자님이 기분이 상한 만큼 그 친구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거든요.
친구가 질문자님을 친한 친구로서 배려하고 존중한다면, 기분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함과 말이나 행동에서 질문자님께 조심스러워질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이라 생각이됩니다.
물론 같은 무리로 다닌다고 하시면, 무리가 와해될 것입니다. 그건 감수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면 아무래도 친구와 만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많다보니 서로가 알게 모르게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물론 학생 때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시기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혼자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 보면 친구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본인의 진로와 자기계발에 집중하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질문자님의 삶에 행복과 미래를 응원합니다!
- 전형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