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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무
수리무23.02.26

대령숙수가 대부분의 연회를 주관 하였나요?

조선시대에 연회가 있을때면 대부분의

음식을 대령숙수가 만들고 수라간궁녀의 역활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데

궁중음식도 여성이 아닌 남성이 주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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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대령숙수(待令熟手)는 조선시대 궁중의 남자 조리사를 일컫는 말이다. 대령(待令)이란 왕명을 기다린다는 뜻이고 숙수(熟手)는 요리사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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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연회나 축하행사 등의 음식 준비를 담당하는 대리인인 대령숙수가 있었습니다. 대령숙수는 궁중 요리사들 중에서 최고의 지위를 가진 사람으로, 궁중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대부분 책임지고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궁중에서 음식을 만드는 일은 여성들도 참여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수라간궁녀들은 음식을 만들고 꾸미는 역할을 했으며, 궁중의 여성 노비들도 요리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여성들이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제한이 없었지만, 궁중에서는 남성들도 요리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궁중에서는 많은 남성 요리사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대령숙수의 부하로 일을 하기도 했고, 자신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거나 기존의 요리를 개선하는 등의 창조적인 역할도 했습니다.

    따라서 궁중에서는 대부분의 음식 제공과 관련된 업무는 대리인인 대령숙수와 그의 부하인 요리사들이 담당했지만, 여성들도 일부 참여하였고, 남성 요리사들도 일부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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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령숙수는 세습(世襲)에 의해 대대로 이어졌고, 궁 밖에 살면서 궁중의 잔치인 진연(進宴)이나 진찬 때 입궐해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임금의 수라상은 평소에는 소주방(내소주방,외소주방)(燒廚房)에서 만들었고, 진연과 같은 큰 잔치 때에는 가가(假家)를 지어서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나라의 잔치 때에는 숙설청(熟設廳)에서 잔치의 모든 차비를 하는데, 진연의 경우 진연도감(進宴都監)이 일시적으로 설치되고 숙설소(熟設所, 궁중에서 큰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임시로 세운 주방)를 세웠다고 합니다. 숙설소에는 감관이 파견되고 40~50명에 이르는 숙수가 음식을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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