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금융위기와 관련이 있나요?
비트코인이 2008년 금융위기때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기나 경제위기는 비트코인에 기회가 될거라는 리포트들이 굉장히 많은데
보통 금융위기나 경제위기가 오면 현금을 선호하기 때문에 투자자산은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왜 비트코인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인지 그 매커니즘이 궁금합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영향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 이를 유심히 지켜본 이가 바로 사토시 나카모토입니다.
그는 미국 연준의 대규모 양적완화를 보면서 빡쳤어요. 양적완화는 쉽게 말해 달러를 마구마구 찍어대는 겁니다. 그러면 달러 가치가 낮아지겠죠.
사토시 나카모토는 달러를 이렇게 풀어버릴 수 있는 이유는 달러의 유일한 공급기관인 미국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이 모든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이렇게 되면 통화가치가 하락하지 않을 거라는 신뢰를 저버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중앙통제를 벗어난 '탈중앙화된 화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2009년 1월 3일,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비트코인의 첫 블록, 즉 Genesis block이 생성된거죠! 그런데 비트코인 거래 원본 데이터베이스 초입에 이런 메모가 적혀있었다네요
2009년 1월 3일, 타임즈; "재무부 장관, 은행들을 위한 두번째 구제금융 임박"
안전자산으로 분류가 됩니다. 금융위기가 오면 대부분이 휴지조각이 되며 작은 곳들은 파산하고 손해가 크게 옵니다. 또한 금의 매수세도 강하게 바뀌는데 최근 3년동안 금의 매수세가 강합니다. 뉴스만 보셔도 경제위기 얘기가 심상치않게 나오고 있고 비트마켓은 주식과 디커플링이라 주식 자본을 빼면 비트로 올 가능성이 커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