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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코알라184
보고싶은코알라18419.04.08

전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다시 찾아온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합니다.

비트코인이 처음 나온 시기가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에서 비롯되어 기존 중앙집중식 금융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백서가 공개되면서 처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또다시 찾아온다면 그것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처음 생겨난것 처럼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한번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전문가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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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 100% 확실하게 미래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현실의 경제 시스템에 위기가 왔을 때 암호화폐 가격이 오르게 되고 더 많이 사용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기의 규모가 클수록 암호화폐 가격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비록 특정 국가에 한정되기 때문에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것은 최근 리라화 가치 폭락으로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한 바 있는 터키의 예도 그렇고, 베네수엘라나 이란의 예를 통해 실증됩니다.

    특히 베네수엘라나 이란의 경우, 정치적 이유로 고립되어 경제 시스템이 망가지고 외부의 글로벌 금융 경제 서비스와 단절된 상황을 우회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책으로 탈중앙화된 가상화폐나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온다면 현실 경제의 영향이나 규제를 조금이라도 덜 받는 암호화폐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양상은 경제 선진국보다는 경제 시스템이 성숙하지 않았거나 망가져버린 후진국이나 분쟁지역 등에서 더욱 두드러지리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