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에 생기는 녹은 금속의 종류와 환경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백녹은 주로 아연과 같은 금속에서 발생하며 습한 환경에서 하얗게 나타납니다. 적녹은 철이 산화되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녹으로, 주로 붉은색을 띠며 철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철(Fe₂O₃)을 형성할 때 발생합니다. 청녹은 구리와 같은 금속이 산화될 때 나타나며 녹청이라고도 불리며 청록색을 띠는 구리 산화물이 형성됩니다. 이처럼 녹의 색은 금속의 성질과 산화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