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금속의 외부 방치 시 발생하는 "녹"과 "부식"은 엄밀히 말하면 차이가 있습니다.
녹:
정의: 철과 같은 특정 금속이 산소와 수분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붉은 산화물 층입니다.
특징:
비교적 조밀하고 단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내부 금속을 더 심각한 부식으로부터 일부 보호할 수 있습니다.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지만, 금속 종류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철의 경우에만 발생하는 용어입니다.
부식:
정의: 금속이 주변 환경과의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표면이 손상되고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통칭합니다.
특징:
녹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금속의 종류와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녹처럼 금속을 보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금속을 약화시키고 파괴합니다.
모든 금속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녹과 부식의 관계:
녹은 부식의 한 형태이지만, 모든 부식이 녹인 것은 아닙니다.
철의 경우 녹은 가장 일반적인 부식 형태입니다.
다른 금속은 녹과 다른 형태의 부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 녹슨 못, 녹슨 자동차
구리: 녹청(녹슨 구리)
알루미늄: 백색 부식층
은: 흑변
녹과 부식은 혼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히는 구분해야 합니다.
녹은 철의 특정 부식 형태이며,
부식은 모든 금속에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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