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수십억년후 적색거성이 되면 지구는 타서 소멸하나요?
지금부터 수십억 년 후, 태양은 수소 연료를 고갈시키고 백색 왜성이 되기 전에 적색 거성으로 부풀어 오르면 화성까지 영역이 확대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지구는 타서 소멸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금 알려진 크기라면 태양의 반지름은 약 69만Km입니다. 하지만 이 크기는 점점 커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리고 먼 미래 대략 70억년 ~ 90억 년 뒤에는 지구는 태양에 의해서 사라질 거라는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이 맞고요.
태양은 아직도 핵융합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광자는 태양의 밖으로 나오기까지 100만 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고 느끼는 그 태양의 빛이 이 광자거든요. 그런데 핵융합이라는 게 수소를 가지고 이루어진다고 했잖아요. 점점 수소가 고갈이 되면 더 이상의 핵융합은 없어지겠죠.
태양 크기
그로 인해서 중심핵은 중력의 힘으로 수축하게 되고 그로 인해 태양의 중심 밀도와 온도는 지금보다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점점 온도가 높아지니까 핵융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핵 근처에서 핵융합이 새롭게 시작이 된다고 해요. 중심부는 계속 뜨거워지고 그 바깥쪽으로 새롭게 핵융합이 이루어지는 게 또 반복이 되다 보면 서서히 중심부는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태양의 엄청난 핵융합 에너지가 중력의 힘을 이겨내고 점점 태양의 외피층을 팽창시키게 됩니다.
태양 온도와 크기
이 상황을 '적색거성'으로 진화해 나간다고 합니다. 예측하는 미래에는 태양은 이미 적색거성으로 진화하고 그 태양이 크기는 반지름이 1억 Km를 넘는다고 해요. 나중에는 태양의 핵과 표면이 너무 멀어질 만큼 커지다 태양의 대기 일부가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힘을 살짝 잃어감에 따라 중력의 힘이 약해지고 지구가 지금의 위치보다 멀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태양 온도와 크기
그럼 태양한테 잡아먹힐 일이 없겠죠? 하지만 우선 태양은 지구로부터 거리가 1억 5천만 Km 떨어져 있습니다. (빛의 속도로 8분이나 걸리는 멀고 먼 거리입니다.) 이렇게 말도 안 되게 멀리 있는데 여름만 되면 뜨겁고 점점 지구가 메말라가 가는 거 느끼시죠? 거리가 이렇게나 멀리 있는데 이 정도인데 점점 커지는 태양의 열기에 비록 지금보다 거리가 멀어지겠지만 그 뜨거운 열기에 지금의 지구 모습은 없어질 거라 하네요.
태양의 수명은 약 100억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46억살 정도이니 앞으로 50억년 후에 태양은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남은 수명은 연구마다 다르지만 17억 ~ 32억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즉 태양이 수소 연료를 고갈시키기 전에 이미 지구는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타서 소멸하기 보다 팽창하는 태양에 흡수되게 된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 일 듯 합니다.
적색거성으로 수명을 다한 태양은 팽창하며 행성들을 하나씩 삼키고 폭발하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