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가조작사건을 보며 어떻게하면 세력들이 주가조작하고있는지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전에 이런 최악의 상황을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문가들이야 자기 나름대로의 규칙들을 보면서 감으로 알아볼 순 있겠으나
사실 일반인들이 알아 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워낙 치밀하게 장기간 진행하기 때문에 더더욱 알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꾸준히 올리면서 개미들을 끌어모으고 어느 정도 개미가
붙었다싶으면 한방에 쫙 올린 뒤에 바로 다 매도 처리해버리니
개미로서는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나마 아는 방법은
시총 대비와 아무 호재도 없고 영업이익도 없는데
단 3~4개월만에 계속 상승그래프라고 보면 의심해봐야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번 주가 조작은 3년에 걸친 통정거래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주가 조작을 위해서 사용된 계좌가 1,000여개가 넘다 보니 주가조작을 찾아내기는 매우 어렵고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통정거래를 긴 기간동안 다수의 계좌로 하는 경우에는 발견하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좋으며, 이와 다른 주가조작 방법인 허위공시나 M&A그리고 CB발행을 통한 허위 인수등의 경우에는 주가 조작을 발견할 방법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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