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모님 때문에 미칠만큼 너무 힘듭니다.
저는 현대 3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20대까지 약 10년정도 운동선수로 활동을 해서 운동쪽으로 나갈려고 했다가 부상과 비전이 안좋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으로 뭘 해야될지 막막했지만 우선 돈을 벌면서 생각을 했고 한 화장품 쇼핑몰 회사에서 물류팀으로 4년 근무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쇼핑몰 회사에 6개월, 또 다른 회사에 1년 근무를 했고 나이가 더 들기전 전문분야로 가고 싶어 여기저기 상담을 다니고 처음에는 일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다가 힘들다는 판단하에 많은 생각 끝에 퇴사 후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했지만 시작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부모님의 정말 심한 압박이 시작되었고 그때마다 잘 말씀을 드렸지만 그때뿐이더라구요. 부모님은 제가 일을 하고 있을 때도 누구는 대기업을 다니고 연봉을 이만큼 벌더라 라는 등 남들과 비교를 많이 했고 공부를 할땐 더 심하게 비교를 하셔서 그때마다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심적으로도 너무 힘든 상황이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상선항진증이라는 병과 공황장애까지 왔고 간섭도 너무 심해서 과자나 음료수 하나를 사와서 먹는 것도 몰래 가방에 넣어서 다 잘때 새벽에 몰래 먹기도 했고 공부한지도 거의 2년이 다되었지만 부모님의 압박과 간섭으로 흐지부지하게 되었고 그 사이 같이 공부한 사람들은 대부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보다 경력도 많지 않고 저와 같은 상황이었던 형도 취업에 성공하니 너무 화가나고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집에 오면 당연히 말도 하기 싫고 표정도 안좋은데 이걸 보고 또 부모님은 너는 말도 안하고 도대체 왜 그러냐라고 하고 이젠 동생까지 무시하더라구요.
원래는 아무곳이나 취업을 하면 집을 나와 자취를 할려고 했는데 계속 채용공고를 보고 있지만 요즘 취업이 쉽지 않은데 그냥 예전에 모아둔 돈으로 우선 자취를 하고 일을 구하는게 나을까요? 자취가 처음이고 모아둔 돈을 사용하려니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자님의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질문자님을 매일 바라보는 부모님은 얼마나 속이 타실까요.
기다림도 하루이틀이지, 운동선수를 하고 그 것으로 평생직업을 갖는분이 몇이나 될까요. 그러니 비전이 없다고 이야기하는것이고,
일과 공부를 병행했을때까지는 그래도 부모님께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잘못하신게, 주변의 인물들과 비교한것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사정에 맞는대로 사는것, 그리고 그 형편대로 나름 행복하게 사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기업이라고 해서 행복하거나 하지않습니다. 으스대는 분들을 보면서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을까요. 그러한 자존심때문에 자식의 앞날을 망칠거라고 생각이나했을까요. 부모님께서 한참 잘못생각하셨네요.
속은 뒤집어져도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응원했어야 하는게 맞는데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악조건속에서도 끈기있고, 열정있게 노력해서 성공을 했다면 말이 달라졌고, 지금 이러한 고민을 말씀하실 필요도 없었겠죠. 질문자님의 지금까지 겪었던 어려움, 지금의 상황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마지막대목에서 저는 조금 의아스러운게,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부모님에게 의존하고 계신거죠? 백수로 있었을테니까요. 그리고 운동선수를 할때도, 직장을 다니고 있었을때도요.
그렇다면 우선 갖고 있는 자금을 털어서 밖에 나가보세요. 독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나가시게 되면 많은것을 깨우칠 수 있을겁니다.
부모님과 동생의 눈치를 안봐도 됩니다.
모아놓은 돈으로 자취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