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은 노드가 되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걸까요?
lg전자와 lg 상사가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노드로 참여한다고 발표가 났습니다. 이들이 클레이튼 노드가 되어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와 lg 상사가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노드로 참여한다고 발표가 났습니다. 이들이 클레이튼 노드가 되어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LG전자, LG상사가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운영에 참여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때 운영에 참여한다는 것은 제 생각에 두 회사가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실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버넌스 카운실은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노드로 참여한 기업들의 '이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의사결정과 합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노드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거버넌스 카운실에 참여하여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노드를 운영하게 되면 Klay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때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그라운드 X 역시도 하나의 노드로서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LG전자의 경우는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대한 대항마로서 클레이튼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LG 스마트폰의 경우 현재 플래그십 모델에도 관련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클레이튼과 협력하여 삼성전자와는 차별된 기능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들어 일단은 프라이빗 키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자체 개발된 지갑이나 서드파티 지갑을 제공하고, Dapp 스토어에 클레이튼 Dapp을 소개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로 나와봐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