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면 왜 자신에게는 돈을 안 쓸까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었더니,
이제 돈을 쉽게 쓸수가 없습니다.
꼭 필요한 것만 쓰고
필요하더라도 제 것은 안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이상하게 낡아빠진 옷도 잘 입게 되고
버리려고 다짐을 해도 못 버립니다
음식도 남으면 저게 다 돈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깝습니다.
어떤날 보면 이건 내가 생각 해도 너무 심하네 하는 일도 가끔 있습니다.
자식들 먹이고 입히는 건 최선을 다해 좋은 것으로 해주려고 하는데...
저 자신도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상하게 행동으로는 그렇게 안 되네요?
부모가 되면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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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책임이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 자녀들을 보며
아이들에게 조금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시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여유가 있다면 그 여유를 나 자신에게도 쓰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나눠서 사용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것보다 부모가 없으면 안되는 아이들을 향하는 사랑이지 않을까요?
조금만 나 자신에게 그리고 배우자에게도 여유를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