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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활기찬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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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숨이 차고 숨쉬기가 힘든 증상이잇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고2여자고요 오늘 교회에 가서 앉아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있었는데 갑자기 숨이 빨리 차는거같더니 서있는게 너무 힘들어지고 지금 안 앉으면 쓰러질거같다 라는 생각이 확 들정도로 힘들어졌습니다..

대놓고 어지럽고 이런게 아니라 숨은 쉬는데 정말 산소가 딸려서 머리가 띵하고 느려진 느낌과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게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입으로 숨을 급하게 쉬었습니다. 과호흡때는 심장이 터질거같이 뛰엇던 기억이 있어서 또 과호흡인줄 알고

심장에 손도 대봣는데 오히려 심장이 약하게 뛰더라고요.. 그 뒤로 집에 걸어갈 땐 또 멀쩡해졋다가 집에 오니 또 어지럽고 식은땀이 날 거같은 기분도 들었구요 실제로 땀은 안났습니다. 한참 누워있으니까 좀 나아졌어요. 전에 한번 그랬는데 이번엔 서있는게 힘들었다보니까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ㅜㅜ 단순 과호흡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말씀하신 양상은 갑작스러운 기립 상태에서의 호흡곤란, 머리가 띵한 느낌, 쓰러질 것 같은 전구 증상, 누우면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이는 심장이나 폐의 구조적 질환보다는 일시적인 혈압 저하 또는 자율신경계 불균형과 더 유사합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난 뒤 서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고, 누워서 호전되었다는 점은 기립성 저혈압이나 미주신경성 실신 전 단계(presyncope)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숨이 부족한 느낌, 머리가 멍해짐, 식은땀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맥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과호흡 증후군은 보통 불안, 심박수 증가, 손발 저림, 흉부 압박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증상은 전형적인 과호흡 양상과는 다소 다릅니다. 다만 불안이 겹치면 혼재될 수는 있습니다.

    10대 여성에서는 다음과 같은 원인도 비교적 흔합니다. 철결핍성 빈혈, 수분 부족, 생리 전후 혈압 변동, 수면 부족, 과로 등이 기립 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실제 실신이 발생한 경우, 가슴 통증이나 지속적인 심계항진이 동반되는 경우, 운동 중 발생하는 경우, 가족 중 젊은 나이에 심장질환이나 급사가 있었던 경우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내과 또는 소아청소년과에서 혈압(누워서와 서서), 심전도, 혈액검사(빈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응급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반복된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최근 수면 상태, 생리 주기, 식사량 감소 같은 변화는 있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