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2형일까요...모공인가요...너무 햇갈립니다.
두달된 여자친구와 2주전 관계를 맺었습니다...
근데 귀두를 덮고 있는 살? 끝쪽이 한번씩 따가운 증상이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매독 검사 했는데 음성이 나왔습니다.
- 사진 속 위치는 고환입니다..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건가요..?
- 관계맺고 2주뒤 매독 검사 했는데, 음성이 나왔는데 매독은 아닌거죠..?
- 단순 모공일까요?...너무 햇갈립니다...
사진 소견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헤르페스 여부를 감별하고 진단을 내리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만 단순히 모낭 부위가 보이며 헤르페스를 의심할 만한 소견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매독 또한 마찬가지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어 보이며 검사에서도 음성이었다면 아니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1명 평가사진 범위와 형태만 보면 전형적인 헤르페스 2형(물집·궤양·딱지)은 아닌 모습입 다.
우선 정리하면 아래 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 모낭염·피지선(모공) 가능성
고환 부위는 피지선/털샘이 많아서 작은 돌기나 점이 흔합니다. 헤르페스처럼 물집이 터지거나 미란이 있는 양상이 아니라 정상 변이 또는 경한 모낭염 쪽에 더 가깝습니다.
2. 헤르페스 가능성
현재 사진에서는
• 투명한 물집
• 군집 형태
• 터진 뒤 짓무름
이런 특징이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 ‘따가움’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렵지만, 전형적이지는 않습니다.
3. 매독 여부
2주 후 검사에서 음성이면 초기 감염은 놓칠 수 있으나
사진 소견 자체가 매독 1기(딱딱한 궤양)에 해당하지 않아 임상적으로도 매독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래도 완전히 배제하려면 노출 6주 이후에 한번 더 검사하면 안전합니다.
정리
현재 사진·증상만으로는 헤르페스 2형보다는 모공·피지선 또는 경한 피부 자극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병변이 커지거나 물집으로 변하면 헤르페스 PCR 검사가 확실한 진단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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