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체했을때, 손을 따면 속이 편해지나요?
민간요법?으로 체했을때, 엄지 손가락을 바늘로 따주면 체한게 내려가잖아요.
저도 실제로 효과를 봐서 매우 신기했었는데요.
민간요법인가요? 아니면 실제로 혈자리와 관련이 있는건가요?
그리고 체하면 검은피가 나오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먼저 검은 피가 나온다 죽은 피가 나온다는 말에 대해 언급을 드리자면
검은 피가 죽은 피 아니고 그냥 말초 정맥 혈액의 색이 검어 보이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붉은 색은 동맥 피라고 보심 됩니다.
왜 정맥 피가 검겠습니까?
신선한 산소를 받기 위해 다시 심장 폐로 올라가는 피라서 그렇습니다.
체하지 않아도 한 번 따보세요. 여전히 검붉은 피가 나올 겁니다.
체했을 때 위장 입구와 심장이 답답하다 못해 아프죠
체했다는 것은 막혔다는 의미이고 어디를 따도 막혀서 오는 압력이 줄어서 명치가 시원해 집니다.
그 요법보다 10배는 더 확실한 이론적 근거까지 확보한 따기는
소화에 관여하는 비장과 간 경락의 정혈인
족태음비경의 은백혈
족궐음간경의 대돈혈
(사진의 x표시)
한의학은 이론 중에 하통 즉 상통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부를 소통시키면 상부도 소통된다.
체했을 때 대돈 은백을 따면 바로 편해집니다.
체했을 때 손따기에 의지하지 말고 한방병의원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도하윤 한의사입니다. 우선 체했을때 손따는 것은 한방에서 사혈요법이라고 합니다. 체한 원인은 어혈이 뭉쳐 순환이 방해되어 소화불량, 어지럼증, 뒷목 뻣뻣함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럴 때 주로 십선혈 소상혈 등의 혈자리가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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