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이미 준거 소유권 주장하면 그냥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꼭 빼앗으려고 하니 더 주기 싫어 그러는거 아닌가요?
강아지고 어린 아이들이고 줬다가 뺏는게 가장 정신건강에 나쁜겁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되지 않은 암컷의 경우 발정기와 동반된 호르몬 변화와 장난감인형등이 링크되는경우 애착인형 수준이 아니라
자식으로 인지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에는 목숨을 다해 자기 자식을 구하기 위해 공격하니 괜시리 교육시킨답시고 빼앗다가 심하게 물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확히 말해 "자기물건 욕심 가득함" 이 문제가 아니라
보호자분이 "남의 물건에 욕심을 내시는것"이 문제라는겁니다.
지꺼 지가 챙기는걸 뭘 어떻게 교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