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잘못을 했는데 어머니께 찾아가면 더 화나실까요?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글썼던 대학생 딸입니다(지난번 글을 요약하자면.. 어머니와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져 어머니가 저보고 죽으라 하셨고 저도 되받아쳐 어머니께 죽어버리라고 했는데.. 정말 후회스러워요...)
다름이 아니라,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고 정말 이대로 끝일까 두렵고... 연락을 보고 계신 걸까 불안해서... 혹시 집에 다시 찾아가볼까 했는데...
그러면 오히려 어머니가 더 화나실까요...?
어머니께서는 집에서 나가고 다시는 여기 발 붙일 생각도 하지 말라고, 연을 끊자고, 집에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면 당신께서 죽어버리시겠다고 하셨어요...
며칠 되지 않았는데 찾아가는 건 역시 아닐까요..?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저..? 어머니께서 저를 영영 보지 않으실까봐 너무 무섭고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입니다.
어머님이 마음에 상처를 받은 충격이 크실 수 있읍니다.
지금 상태에서 찾아가시면 관계가 더 악화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우선은 찾아가거나 전화하는거 보다는 본인의 마음을 담아 문자로 용서를 구해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진짜 잘못 하신거를 어머님이 느끼시도록 전달하는게 중요하며, 한번에 용서를 받지 못해도 진심을 담아 계속 보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꼼꼼한봉황386입니다.
어머니께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카톡으로 연락을먼저 해보세요.처음엔 어머니께서 답장도 없고..문자로 화를 낼수도 있겠지만..또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계속 연락을 해보세요.그러면 어머니께서 화가
풀릴거예요.그런후 엄마가 집에 와도 된다고 할때..
집에 가야지..어머니께서 용서도 안했는데..찾아가는건 역효과가 날수있어요.
길러주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건 어려운일도 아니고 부끄러운일도 아니니..
용기내어 사과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훤칠한베짱이163입니다.
이세상에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했습니다ㆍ오죽 엄마가 속이 상했으면 딸한테 막말 하셨겠어요ㆍ어서 가서 어머니께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하세요ㆍ그러면 용서해 주실겁니다
안녕하세요.원숭이654321입니다.
먼저 지난번 글을 읽어주시고 이번에도 고민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이 집에 다시 찾아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미 매우 화나신 상태이며, 이전에는 죽으라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따라서, 다시 집에 찾아가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지금은 조금 시간이 지나고 어머니의 감정이 진정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는 매우 격한 감정을 느끼셨을 것이므로, 이를 진정시키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어머니께서 보고싶다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번 상황에서는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상황을 이해하고 어머니의 마음을 공감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용서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은 어머니에게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어머니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상황을 이해하고 어머니의 마음을 공감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어머니의 마음도 조금씩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상황에서는 조금 더 참고 기다리며, 어머니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