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필요하면 12월에 한 번 더 위내시경을 해도 의학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점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위내시경 자체는 방사선 노출도 없고, 조직검사만 과도하게 반복되지 않으면 신체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2. 하지만 8월 → 11월 → 12월처럼 1~2개월 간격으로 반복하는 것은 보통 임상적으로 특별한 변화가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통증 양상이 급격히 악화, 출혈 의심, 체중 감소, 식사 곤란 등이 있을 때입니다.
3. 위축성 위염 자체는 통증을 강하게 일으키는 병은 아니라서, 지속적인 통증이면 위 외의 원인(기능성 소화불량, 담낭·췌장, 역류, 스트레스성 위장관 과민)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통증이 계속 심하고 다른 원인이 의심된다면 12월에 재검사하는 것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내시경만 반복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닐 수 있어, 증상 평가와 약 조정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