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정수리 중심으로 두피 노출이 늘어난 상태로 보이며, 연령과 경과를 고려하면 두 가지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1. 남성형 탈모 초기
정수리부터 숱이 줄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양상은 남성형 탈모의 전형적인 시작 형태입니다. 머리를 기르면서 기존보다 더 도드라져 보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 견인성 탈모 + 두피염
머리를 자주 묶는 습관은 지속적인 장력으로 모근에 부담을 주고, 가려움은 지루성 두피염 등 염증 동반을 시사합니다. 이 경우 탈모가 일시적으로 급격해질 수 있습니다.
■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 묶는 습관 중단 또는 느슨하게 변경
가려움이 있으면 약용 샴푸(케토코나졸, 피리치온 아연 등) 주 2~3회 사용
뜨거운 물, 잦은 스크래치, 과도한 스타일링 피하기
정수리 탈모 의심 시 피부과 방문하여 진단 후 미녹시딜 외용제 고려
염증이 있으면 먼저 두피염 치료가 우선
20대에서는 조기 개입 시 진행을 상당 부분 늦출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머리 길이 문제로 넘기기보다는, 지금 시점에서 평가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