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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참고래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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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물을 잘 안 마시는데 괜찮은 걸까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성별
수컷

사료만 먹으니 소변량이 줄어든 것 같아요

습식 사료나 음수기 중 어떤게 더 효과적일까요?

그리고 반려묘 물을 잘 마시게 하는 팁이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으로, 이는 고양이의 조상 환경과 생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원래 사막지대에서 진화한 동물로, 체내 수분을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능력이 발달해 있습니다. 그 결과 갈증 신호가 약하며, 건사료 위주의 식단을 섭취할 경우 체내 수분 섭취량이 쉽게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요농축이 심해지고, 요로결석, 방광염, 신장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것처럼 소변량이 줄어든다면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예방적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우선 습식 사료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수분 보충 방법입니다. 습식 사료에는 약 70~80%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사료만 급여하는 경우보다 하루 총 수분 섭취량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반면 음수기(정수 순환식 급수기)는 마시는 빈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고양이마다 선호도가 다릅니다. 일부 개체는 흐르는 물을 좋아해 자주 마시게 되지만, 일부는 기계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해 오히려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습식 사료를 기본으로 하되, 음수기도 함께 시도하는 병행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두 방법을 병행하면서 고양이가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관찰해 결정하시면 됩니다. 또한 물그릇의 위치와 형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양이는 밥그릇과 물그릇이 너무 가까운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물그릇을 먹이그릇과 약간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인리스나 세라믹 소재의 넓은 그릇을 사용하면 수염 자극이 줄어들어 물을 더 자주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에 소량의 참치즙이나 닭육수(소금, 향신료 없이 삶은 것)를 섞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진한 맛이나 냄새는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미량으로 시작해 점차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습식 사료와 음수기를 함께 활용하고, 환경적 요인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고양이의 체중, 나이, 계절에 따라 필요 수분량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소변량, 배뇨횟수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화가 뚜렷하거나 소변이 탁해진다면 요로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고양이는 물을 적게 마시면 탈수나 방광염, 요로결석 등 비뇨기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음수량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습식 사료는 수분 함량이 70~80% 이상으로 높아 음수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며, 기호성이 좋아 고양이가 잘 먹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수기는 흐르는 물을 선호하는 고양이에게 적합하며, 물을 신선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고양이가 물을 마시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습식 사료와 음수기를 병행하면 음수량 증가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집안 여러 곳에 물그릇을 배치하고, 깨끗한 물로 자주 교체해 주거나, 밥그릇과 물그릇을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