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약을 25년 정도 복용중입니다
자궁근종 난소종괴 간혈관종 있고 신경과약 하나 페노바르비탈정,
파이콤파 필름 코팅정, 명인페니토인 정,
트리렙탈 필름코팅정 25년 복용하고 있는데
먹고 몇시간 지나면 어지럽고 손이 떨리고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네요 약투약을 줄여야 하는지
부작용인지 궁금합니다
신경과 의사 선생님 소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페노바르비탈, 파이콤파[퍼람파넬], 페니토인, 트리렙탈[옥스카르바제핀])은 모두 항경련제이며, 장기 복용 시에도 용량 변화·혈중 농도 변화·간 기능 변화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균형감 저하
손 떨림
멍한 느낌(과진정, 인지 저하)
특히 페니토인, 페노바르비탈, 파이콤파는 혈중 농도 변화에 민감하며, 간 기능 변화·약물 상호작용이 있을 때 부작용이 쉽게 나타납니다.
자궁·난소·간 질환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간혈관종이 있는 경우 간 기능 변화 가능성은 꼭 점검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
1. 25년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해오다 최근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 단순 피로보다 약물 부작용 또는 농도 상승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2. 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하면 발작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용량 조정은 반드시 신경과에서 혈중농도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검사
신경과에서 아래 항목을 동시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페니토인·페노바르비탈 혈중 농도
간 기능 검사(AST/ALT, ALP, GGT)
전해질(Na) 검사
트리렙탈이 저나트륨혈증을 일으켜 어지러움/떨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신경과 약 전체 복용 스케줄 재평가
중복 작용으로 과진정이 생길 수 있음
뇌파검사(EEG)
용량 조정 가능 여부 판단 시 참고
결론 ;
현재 증상은 항경련제의 전형적인 부작용 패턴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줄이면 위험하므로, 가까운 신경과에서 혈중 농도와 간 기능부터 점검받고 약제 조절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보수적으로 안전한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