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형 거래소의 토큰이코노미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국내 토큰 가격의 기반이 되는 토큰 이코노미 모델이 제대로 설계되지 않고 토큰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아지면서 토큰 가격은 점점 하락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래량과 토큰 수요가 꾸준히 줄면서 가격 하락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거래소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거래소 토큰을 실생활에서 결제용으로 쓰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점점 거래소 채굴형 코인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궁금해 집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호화폐 채굴형 거래소의 토큰이코노미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현재로서는 업비트가 채굴형 토큰을 만들면 모를까 그 나머지 거래소들이 채굴형 거래소 토큰을 만든다고 할 때 하한가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우리나라의 암호화폐 시장이 신규자금이 유입되지 못하는 고일대로 고인 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암호화폐 시장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의 거래소에서 대부분의 큰 거래들이 이루어집니다. 그 외에 중형 거래소인 캐셔레스트, 코인제스트, 코인빗, 후오비 코리아 등에서 거래되는 물량을 제외하고 나면 굉장히 소액의 자금이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200개에 육박하는 소형, 신행 거래소들에게까지 거래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까요? 이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래소들이 자전거래를 하고 있긴 하지만 겉으로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보여주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전 판매를 진행한 거래소 코인들을 상장시키더라도 실거래량이 없으므로 하한가를 벗어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사실상 거래소 코인 채굴메타나 사판 메타는 그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 생각에는 근본적으로 거래소 구조조정을 통해 거래소의 수를 줄여야 하고, 설립 요건을 강화함으로써 난립을 막는 것이 우선일 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채굴형 거래소와 채굴형 거래소 코인의 전망은 어둡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코인에 투자하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거래소 토큰은 중소형 거래소의 거래 활성활를 위해 만들어진 토큰입니다.
거래를 하게되면 거래한 만큼의 수익을 토큰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은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거래소에서 만든 토큰의 운영방식이 투명하지 않고, 토큰 투자자들의 의견이 토큰 정책도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소형 거래소의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거래소 토큰을 만들었으나 결국 운영이나 정책에 의해서 토큰 이코노미가
무너지면 거래소 자체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