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은 지하철에서 간혹 마스크를 쓴 채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얼마 올라가지 않아 다리에 힘이 풀리고 어지럽기까지 합니다.
급히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을 한참 하다 보면 어지럼증과 다리 풀림이 진정되곤 하는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나이도 있고 해서 갑자기 쓰러지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가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무리해서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약간 숨이 찰 수 있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당연히 숨이 찰 수 있답니다. 쉬엄쉬엄 걸어올라가시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