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내시경을 받아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1년 전 정도 전에 위장이 너무 아파 ( 입맛이 없어 음식을 억지로 먹었던 경험이 있음 )
위염 또는 위궤양 진단을 받고 위장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수험생이였어서 내시경 진단이 부담되어 우선 약물 복용을 했는데, 내시경 진단 권고를 받았지만
2주일 정도 약을 복용하니 차츰 통증이 없고 아무 증상이 없어 잊고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현재와서 몸을 돌아보니 지금 증상은, 음식을 먹고 난 직후 바로 설사를 한다던지. 대변을 보아도 건강한 형태가 아니라
얇거나 양이 적습니다. ( 꽤 됐습니다 . 변비 아닐까? 하는 생각에 계속 지냈습니다)
또, 식사 후에 졸리진 않은데 멍하거나 혼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예전보다 좀 심한 것 같기도 한데요,
역시 위장쪽은 아프지않고 특별히 느껴지는 증상은 없습니다. 밥도 적정량 잘 먹습니다.
체형은 뚱뚱하지 않고 마른 비만형태의 내장지방이 많네요
물론 , 의사선생님을 뵈어 진단하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당장은 역시 사정이 힘들고 몇 개월 뒤에나 맘을 놓을수 있어서..
혹시 당장 의사선생님을 뵈서 진단받아봐야 할 위험성이 있을까요 .? 암 초기 위험이 꽤 높다던지..
문득 겁이나서 글 작성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내용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암이 강력하게 의심된다거나 한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있고 걱정이 되는 만큼 되도록 빠르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체중의 감소가 있는 경우 악성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암의 경우 "이거다"라고 할 만한 증상은 많지 않습니다. 쓰리다? 정도...
대장암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혈면이 있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당장 악성질환을 강하게 의심할 만한 소견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위장 관련 증상으로 과거 위염 또는 위궤양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다른 증상(음식 섭취 후 설사, 비정상적인 대변 형태, 식후 멍함)으로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소화기 계통의 장애, 특히 소화 불량,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또는 다른 내장기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장 쪽에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설사와 대변의 비정상적인 형태는 소화기계의 문제를 시사할 수 있으며,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의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암의 초기 위험에 대해 우려된다면, 특히 가족력이나 다른 위험 요소가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내과와 상담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위장의 통증, 음식을 먹은 후 바로 설사가 발생하거나 대변의 형태가 변하는 등의 증상은 위장관의 문제를 시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위염 또는 위궤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재발했거나 다른 위장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식사 후 멍하거나 혼이 빠지는 듯한 느낌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들도 때때로 소화기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위장관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 중 하나로, 위염, 위궤양, 염증, 이상 조직(예: 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과거에 위장 관련 질환을 앓았던 이력이 있고, 내시경 검사를 권고받았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귀하의 경우처럼 음식 섭취 후 즉각적인 설사, 대변의 비정상적 형태, 식사 후 느껴지는 멍함이나 혼돈 등이 지속되고 있다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내시경 검사를 포함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