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 장비 등 삼국지시절 마취수술이 가능했을까 요?
삼국지 시절, 관우장군이 독화살에 맞아 화타가 치료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뼛속까지 치료를 한다는데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심한 통증으로 참기 어려웠지 않을까요. 술을 마시면 조금은 참을수 있지만, 그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마취방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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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기쁜향고래73입니다.
마취는 3세기경에는 아편의 즙과 열매를 씹거나 환부에 직접 바랐다고 합니다. 그 외에 코카나무의 잎사귀를 입으로 씹거나 혹은 발효된 술을 마시고 취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신기한 것은 그때의 방법이 지금 현대의학 기술에 비슷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대인들이 사용했던 아편재제는 현대에 와서 심장수술이나 이식수술에 쓰이고 있고 코카인은 국소도포마취제로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는 약제입니다.
삼국지는 2~3 세기 이야기이기 때문에 마취가 가능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