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영화의 원리는 어떻게 되는것인가요?
영화를 볼때 3D로 보면 실감나게 볼수 있는데요
이러한 3D영화는 맨눈으로 보면 너무 흐릿한데
안경을 끼면 입체감이 생기더라고요
이렇게 보이는 원리는 어떻게 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힘찬오랑우탄265입니다.
3D 영화는 양안 시차를 이용하여 입체감을 만들어냅니다. 양안 시차란, 양쪽 눈이 보는 이미지의 차이를 말합니다. 사람은 양쪽 눈을 통해 약 6.5cm 정도의 시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차를 통해서 사람은 사물의 거리와 깊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3D 영화는 두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약 6.5cm 정도의 시차를 가진 두 개의 영상을 촬영합니다. 이 두 개의 영상은 3D 안경을 통해 각각 한쪽 눈에만 보여집니다. 그러면 두 눈은 각각 다른 영상을 보게 되고, 뇌는 이 두 영상의 차이를 분석하여 입체감을 느끼게 됩니다.
3D 안경은 두 개의 렌즈를 사용하여 각 눈에 다른 영상을 보도록 합니다. 일반적인 3D 안경은 편광 렌즈를 사용합니다. 편광 렌즈는 빛의 방향을 따라 빛을 통과시키거나 차단합니다. 3D 안경의 렌즈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편광된 빛을 통과시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왼쪽 눈에 착용한 렌즈는 왼쪽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의 빛만 통과시키고, 오른쪽 눈에 착용한 렌즈는 오른쪽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의 빛만 통과시킵니다.
따라서 3D 영화는 맨눈으로 보면 시차가 없어서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3D 안경을 착용하면 두 눈에 각각 다른 영상이 보여지기 때문에 양안 시차가 생기고, 뇌는 이 시차를 통해 입체감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