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오르막과 내리막 라이에서 스탠스를 어떻게 서야하나요?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골퍼입니다. 병지에서의 샷은 괜찮은데 오르막과 내리막 같은 곳에서의 샷이 어렵네요. 이런 라이에서 스탠스 서는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트러블 샷은 누구나 힘들어요
빈스윙을 해서 헤드 떨어지는 위치가 볼 뒤가 되는지 대충 던져보시고 제대로 떨어지면 언덕 기울기데로 자연스럽게 서게 되면 내리막일땐 왼쪽 오르막 일땐 오른쪽으로 체중이 쏠 립니다
초보시니까 클럽은 조금 짧게 잡고 가볍게 헤드를 볼뒤에 툭 던진다는 느낌으로 던지세요
스윙도 편한 만큼만 하세요
어드레스가 편치 않은데 풀 스윙을 하게 되면 탑핑이나 헤드업을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타수에 신경쓰지마시고 나만의 스킬을 만드는데 집중하여 볼을 치시면 금방 늘어요
초보때는 많이 치고 오는게 남는 장사예요
이렇게 저렇게 필드에서 연습 많이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통쾌한다슬기196입니다.
왼발 내리막 라이
그린 방향으로 섰을 때 왼발이 내리막 방향에 있다면 공은 오른발 쪽에 두고 셋업을 합니다. 클럽을 들고 내렸을 때 지면하고 처음 부딪치는 부분에 공을 두는 원리입니다. 어깨, 허리, 무릎을 지면과 수평이 되게 준비 자세를 잡아주고 체중은 자연스럽게 왼발 쪽에 둡니다.
전체 스윙 과정에서 체중이 왼쪽으로 완전하게 밀려가지 않게 왼 다리를 지그시 잡아 줍니다. 지면과 같은 방향의 흐름으로 클럽을 진행시켜 주고 팔로우에서 상체가 들리지 않게 주의해 줍니다. 마무리 동작(피니쉬)까지 가지 않고 멈춥니다.
왼발 내리막에서의 임팩트시 클럽 페이스는 열리게 되므로 공의 결과는 가다가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지게 됩니다. 목표보다 왼쪽을 겨냥해서 샷을 해줍니다.
오른발 오르막 라이
왼발 오르막과 마찬가지로 공의 위치는 높은 쪽 즉, 왼발 쪽에 둡니다. 지면과 동일한 각도로 무릎, 허리, 어깨 각을 정렬해주고 체중은 백스윙 시 오른 무릎이 오른쪽으로 밀려 나가지 않게 지긋이 버텨줍니다.
공은 팔로우까지만 피니쉬를 하지 않습니다. 헤드업을 하면 상체가 뒤집히면서 급격하게 왼쪽으로 말리는 구질의 공이 나오게 됩니다. 집중해서 상체, 척추 각을 준비 자세와 같은 느낌으로 유지해 줍니다.
왼쪽이 막혀있는 자세여서 공이 끝에서 살짝 왼쪽으로 휘게 됩니다. 목표보다 오른쪽을 공략합니다. (내리막이나 오르막의 경사가 급경사일수록 공의 사이드 스핀량도 많아집니다.)
양발 오르막 라이
양쪽 발끝이 오르막 쪽에 있는 라이는 공의 위치를 스탠스 가운데에 둡니다. 체중은 뒤로 넘어가지 않게 앞 발가락 쪽으로 지긋이 눌러 줍니다. 백스윙과 다운스윙 모두 지면의 생긴 흐름대로 둘러서(플랫 스윙) 쓸어 쳐줍니다. 둘러치는 샷이 나오게 되는 상황이므로 목표보다 오른쪽을 겨냥하고 척추 각도 유지에 집중하면서 팔로만 샷을 합니다.
양발 내리막 라이
양쪽 발끝이 내리막에 있는 자세가 나올 때도 공의 위치는 가운데에 둡니다. 발보다 아래쪽에 있는 공을 치는 거라 체중 이동을 하면서 무릎이 움직이게 되면 공을 쳐 내기가 힘들게 되므로 체중 이동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다리를 (무릎)지긋이 견고하게 잡아 줍니다.
공의 위치가 발아래에 있고 상체 기울기가 앞으로 숙여짐으로 테이크백과 탑의 위치가 업라이트하게 바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자세 또한 다운스윙은 하프나 쓰리 쿼터 즈음에서 멈춘다 생각하시고 공을 쳐 냅니다. 척추 각도 유지와 무릎 각도 유지를 명심합니다.
다운스윙에서 팔로우까지 내리막이라 클럽이 오픈된 상태가 유지되며 공의 스핀이 오른쪽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목표를 왼쪽으로 봐줍니다. (트러블 샷, 경사면이 급할 때는 체중 이동을 하지 않고 샷을 합니다. 풀스윙을 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