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등장하는 임당수는 현재 어디인가요?

Question

어릴 때부터 많이 읽었던 심청전 있잖아요. 심청전에서 효녀 심청이가 몸을 던진 곳 임광수의 위치는 현재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당수는 서해 5도 중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에 위치한 장산곶과 백령도의 중간을 말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의 황해도 장산곶 앞바다 앞 바다를 인당수라고 하게 되었을 것이고, 심청설화와 유사한 일이 전남 곡성에서도 일어나자 그곳에서도 불교의 이적이라 하여 사적기에 기록해 전해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즉 심청설화에 나오는 인당수는 꼭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 일어났던 일이었다고 단정할 수 있는 설화가 아니라 동양에 널리 퍼진 일반적인 효도 이야기였다고 생각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인당수(印塘水)라고 함은 <심청전>에서 심청이가 빠진 산사람을 제물로 받쳐야만 배가 무사히 지날 수 있다고 말한 깊은 물을 말합니다.

지금 서해 5도중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북한의 장산곶과는 불과 15km 떨어진 곳 인데, 인당수는 이 장산곶과 백령도의 중간 지역을 말합니다. 알려지기로는 국내 유일의 물개 서식지 이기도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북 부안에 있는 임수도가 심청이 빠진 임당수라고 합니다.

격포와 위도의 14.4km 중간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소설로 전해오는 효녀 심청이가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백석에 몸을 팔고 뛰어든 임당수라는 설이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는 곳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심청전의 인당수는 실제로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백령도는 중국을 오가는 길목에 있는 중간 기착지로 중국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었죠.

광해군 때 백령도에 왔던 이대기가 쓴 백령도지지를 보면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는 북쪽과 서쪽에서 흐르는 해류가 서로 만나고 부딪혀 소용돌이를 형성해 물이 매우 세고 거칠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을 지날 때 배가 침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부들은 항해의 안전을 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였고, 목숨을 걸고 바닷길을 통해 무역을 하던 중국 상인들은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을 희생시켰다고 합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산곶과 백령도 사이에 있는 해로(海路)는 연안 항구로서 세곡미를 나르던 뱃길이자 중국과의 무역선이 지나던 항로로 인당수(印塘水)라고 부른다. 『심청전』에서 효녀 심청이 뱃사람에게 팔려가 몸을 던지는 인당수는 물결이 세차 항로가 험하기로 이름난 곳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져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몽금포타령」이 들려오는 곳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6 : 북한, 2012. 10. 5., 신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