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전 소설 중에서 임당수라는 연못이 등장하는 소설이 있습니다. 심청전으로 기억하는데 그 소설에서 언급된 임당수라는 연못이 실제 어디에 위치한 연못인지 아니면 이름이 다른 어느 연못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작가분이 차용한 것인지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심청전에서 심청이가 빠진 인당수는 용왕께 산사람을 제물로 바쳐야만 무사히 배가 지날 수 있는 곳으로 심청의 효심에 감복한 용왕이 연꽃을 내줘 이를 타고 다시 떠올랐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백령도근처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래소설인 관계로 정확한 인당수의 위치를 확인할 수는 없으며, 중국에서 조선을 오가는 배가 지나는 통로인 백령도와 북한의 장산곶 중간 정도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당수는 어디에 소재하는지 정확히 알수 없으나 서해 바다를 건너 다니며 중국과 교역을 하던 장사치들이 처녀 심청을 사다 제물로 바쳤다고 했으므로 서해의 어느 한 곳임은 분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심청전에 나오는 임당수는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 되는데 심청의 고향 황주는 황해도 황주목으로 수정되고 인당수는 장연군 남부 룡연반도 끝인 장산곶 앞바다 해역일 것으로 추정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