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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칠공주파리더
23.11.19

고전 설화에 등장하는 임당수라는 연못은 정말 실존하는 연못인가요?

우리 고전 소설 중에서 임당수라는 연못이 등장하는 소설이 있습니다. 심청전으로 기억하는데 그 소설에서 언급된 임당수라는 연못이 실제 어디에 위치한 연못인지 아니면 이름이 다른 어느 연못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작가분이 차용한 것인지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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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바고트리니다
    토바고트리니다
    23.11.22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심청전에서 심청이가 빠진 인당수는 용왕께 산사람을 제물로 바쳐야만 무사히 배가 지날 수 있는 곳으로 심청의 효심에 감복한 용왕이 연꽃을 내줘 이를 타고 다시 떠올랐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백령도근처에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래소설인 관계로 정확한 인당수의 위치를 확인할 수는 없으며, 중국에서 조선을 오가는 배가 지나는 통로인 백령도와 북한의 장산곶 중간 정도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당수는 어디에 소재하는지 정확히 알수 없으나 서해 바다를 건너 다니며 중국과 교역을 하던 장사치들이 처녀 심청을 사다 제물로 바쳤다고 했으므로 서해의 어느 한 곳임은 분명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심청전에 나오는 임당수는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 되는데 심청의 고향 황주는 황해도 황주목으로 수정되고 인당수는 장연군 남부 룡연반도 끝인 장산곶 앞바다 해역일 것으로 추정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