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우선, 소변을 자주 보면서도 염증수치가 없고 배뇨 후 시원한 느낌이 든다면 방광염 같은 요로 감염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배란기나 생리 직전 같은 특정 시점에 증상이 심해진다는 것은 호르몬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는 배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배란기나 생리 직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방광이 자극을 받거나 배뇨 주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또한, 미세혈뇨가 있는 것은 약간의 염증 반응이나 자극으로 인한 것일 수 있지만, 요로결석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요로결석이 있을 경우, 보통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소변에 혈액이 보이거나, 심한 통증을 느끼게 돼요. 하지만 소변이 투명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는 점에서 요로결석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구요
이런 증상은 배뇨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나 심리적 스트레스, 자율신경계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스트레스, 불안 등)이 배뇨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함이 심해진다면, 비뇨기과에서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