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양상은 고열을 동반한 급성 편도염에서 흔히 보이는 전신 증상입니다. 주사와 항생제를 시작했더라도 염증이 가라앉기까지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는 몸살처럼 춥고 무기력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빠르게 낫게 하는 방법”보다 체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좌우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입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조금씩 드시고, 음식은 죽이나 부드러운 단백질 위주로 부담 없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가 되면 열감과 근육통이 더 심해집니다. 해열진통제는 처방대로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통증과 오한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목 통증 완화를 위해 따뜻한 물로 가글하거나 따뜻한 음료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한이 있을 때는 억지로 땀을 내기보다 적절히 보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시작한 뒤 2일에서 3일 사이에 통증과 전신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48시간이 지나도 열이 계속 높거나, 삼키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거나, 한쪽으로만 심하게 붓는 느낌이 들면 편도 주위 농양 같은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약 효과가 나타나기 전 경과로 보이고, 수분·휴식·해열진통제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2일 전후로 고비를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