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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하늘소285
외로운하늘소28520.09.26

가족과의 금전 문제로 마음이 무거워요

심리쪽 고민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작성해봅니다

20살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쉬지않고 일을 하며 살고있습니다 일하는 환경은 어떻게든 항상 잘 적응하고있지만 가족과의 금전적인 문제가 너무 힘드네요..

넉넉하지못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왔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매번 돈이 부족하단이유로

목돈을 몇번씩 빌려가시더니 이젠 6천만원가까이 빌려드리고 못받았네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사치나 도박을 하는건 아니고 그저 빚 대출이자에 다 쓰시는거같은데..참 착잡합니다..갈취를 하려고 나쁜마음으로 돈을 빌려가는게 아니라 정말 급해서 빌려가시는거기때문에 매번 거절할수도 없었고..그렇다고 어려운데 돌려달라 언제까지 이렇게 빌려가기만 할거냐..라고 할수도 없고..

물론 지금까지 달라고 한번도 말을 안한건 아니나 슬쩍 물어봤을때 돌아오는 답변은 미안하다..조금만 더 기다려라달라..하지만 이게 8년가까이 반복이 되나보니 점점 견디기가 힘들어집니다.. 고민한다고 해결될문제도 아니지만 제가 이제껏 놀지도않고 열심히 모은돈인데 제 청춘을 생각하면 속상하기도 하네요.. 물론 지금까지 열심히 모았기에 돈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긴하지만.

끝이 안보이는 상황이란게 너무 슬프네요

마음이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그냥 제가 이해하고 기다리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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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가족간에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가 없ㅇ 서로에대한 불만만 쌓여간다면 결코 나아지지 않습니다

    필요시 상담도 고려해보시는 것ㅇ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