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2.0시대가 도래하면서 철강회사가 어려워지고 있다는데..
저희는 철강 제품을 수십년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중견회사입니다.
당연히 수출도 많이하고 있고...그중 미국 시장이 가장 크고 당사 수익성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있죠
그런데..금번 트럼프의 추가 25%관세 적용으로 인해 적잖은 타격이 있습니다.
미국내 자국 기업의 보호를 위해 이같은 정책을 쓰고 있다고하는데..
미국으로 수출하는 다른 나라의 입장은 우리나라와 다 같은 즉, 동등한 관세적용으로 같은 입장이라면
경쟁력은 같은 조건 아닌지요?
물론, 미국내 기업과의 원가경쟁력면에서는 떨어질수 있겠지만...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가들간의 입장은 동등한것 맞나요?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미국내 수출이 상당하여 철강을 비롯한 모든 제품에 대해 관세부과가 이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어느나라 원산지제품인지를 고려하지 않고 모든 철강제품에 관세가 부과된다면 다른 나라도 동일한 입장이겠지만, 특정 국가에 대해서만 관세를 부과하면 큰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미국내 철강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3049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25% 철강 관세 부과는 미국 내 철강 산업 보호와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조치는 모든 수입 철강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가들 간 관세 부담이 동등하게 발생한다는 점에서 경쟁 조건은 유사합니다. 그러나 미국 내 철강 기업과의 원가 경쟁력에서는 여전히 불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출국들은 이러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수출 비용이 증가하고,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한국은 과거 쿼터제를 통해 관세 면제 혜택을 일부 받았으나, 이번 추가 관세로 인해 기존 혜택이 약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미국 시자에서의 점유율 유지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수출 기업들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공정 효율화와 현지 생산 확대 같은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 외 대체 시장을 발굴하여 의존도를 줄이고, FTA를 활용해 관세 부담을 완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무역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