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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3세기 군인 황제가 출현하여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넓은 영토를 한명의 황제가 다스리가 어려웠습니다. 3세기 후반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국을 4분할하여 황제와 부황제 각2명씩 4분 통치를 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 비잔티움으로 천도하고 다시 제국을 재통일하여 다스리기도 하였으나 이후 더욱 쇠퇴했습니다.
395년에 로마 제국의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사망하자, 결국 그의 두번째 아들인 호노리우스가 제국의 서부를, 호노리우스의 형인 아르카디우스가 제국의 동부를 차지하고 지배하게 되면서 동서로마로 완전히 분열됩니다.
서로마는 혼란이 계속되다 476년 게르만족 출신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멸망하고, 동로마는 1453년 오스만 제국에 멸망할 때까지 1000년 가량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