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치료를 입원에서 통원으로 가능할까요?
폐렴 입원치료 3일차인데 콧줄 삽입의 어려움을 겪고있어요
콧줄을 워낙 완강히 거부하셔서 위험하게 경구식사를 하고있는데요(식사 시 사례 들림이 있음) 콧줄 삽입 과정의 스트레스로 섬망증상도 오는게 보여서
큰일이에요. 작년에 콧줄 처음 끼셨을때도 섬망과 폐렴이 같이 와서 너무나 힘들어하셨는데 이번에도 그런 수순을 밟는것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전에 콧줄끼셨을 당시에 방문간호서비스를 받은 게 생각이 났는데요
환경이 주는 심리 때문인지
(집에서는 콧줄을 너무나 쉽게 교체했었어요)
할머니를 주치의와 결정해서 퇴원시키고 집(편안한환경)에서
다시 콧줄을 시도하면 성공할것은데요
그런데 문제는 폐렴을 수액과 먹는약으로 같이 치료중인데
퇴원을 하면 주사치료가 힘들것같은데
그럼 쓰고있는 항생제를 중단하는거니까 내성이 생기겠죠?
병원에서 다 낫고 퇴원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저희 할머니가
콧줄 트라우마가 너무 심하셔서
정말 가능하다면 통원치료로 돌리고싶은데 원래 하던 치료
(수액치료)를 못하게 되는데 무리겠죠?
통원으로 수액치료를 이어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폐렴이 호전 경과라면 수액치료는 어느정도 경구영양으로 대체가 가능하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1. 주사항생제를 쓰고 있다면 효과가 있는 주사항생제를 지속해야 할수 있다는 점 ( 대체할 경구항생제가 없을수 있다)
2. 집에서 콧줄삽입과정 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 생기는 문제점 혹은 사례가 걸리는 상황에서 흡인성 폐렴이 더 악화될수 있다는 점 , 응급상황에서 대처가 되지 않는 점
이 두가지가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담당주치의와 면밀히 상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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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콧줄을 꼽는 것과 섬망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섬망은 갑자기 낮선 장소에 있게 되거나 폐렴 등으로 몸 컨디션이 갑자기 떨어질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콧줄은 섬망의 원인이 아닙니다. 먹는 항생제는 종류가 한정되어 있으며 주사 항생제로만 치료가 가능한 폐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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