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는 왜 열을 받으면 깨지나요?
유리는 왜 열이 가해지면 깨지게되나요? 뜨거운 냄비가 유리에 닿게되면 유리가 쩍하고 갈라지게 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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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열충격저항 때문입니다.
열충격이란 고온으로 가열된 유리를 저온으로 급속히 냉각시킬 때 유리의 변형을 유도하는 힘으로 유리 표면과 내부의 열팽창계수 차이로 인해 유리 표면에는 인장력이, 반대로 유리 내부에는 압축력이 가해지고, 이러한 힘의 차이가 커지면 변형이 발생되어 결국 유리가 깨지게 됩니다.
일반판유리보다는 강화유리나 내열유리(조기구의 상판등에 사용되는 유리)등은 이런 열충격저항을 키운 특수유리입니다. 일반유리가 80℃정도의 온도차 까지 견딜수 있는 한계이라면 강화유리는 180℃정도 그리고 내열유리는 350℃정도의 온도차 까지 견딜수 있도록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조리에 사용되는 유리그릇(냄비등)은 내열유리로 만들어지며, 주방에서 흔히 음식물을 조리할때는 음식물이 타지않는 320℃정도까지 가열하므로 내열유리로 만든 냄비등을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