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미술 이미지
미술학문
미술 이미지
미술학문
똑똑한파리매91
똑똑한파리매9123.02.09

타로카드는 언제부터 생기게 된건가요?

우리가 흔히 보는 타로카드는 언제부터 보기 시작했나요? 지금 그림들도 처음 생겼던 때와 같은건지 아니면 세월이 지나면서 변화했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타로(tarot)는 플레잉 카드의 일종으로, 적어도 15세기 중반부터 오늘날까지

    유럽 각지에서 이탈리아의 타로키니,

    프랑스 타로, 오스트리아의 쾨니그루펜 같은 게임을 하는데 쓰인다. 18세기

    후반에 일부 타로 덱은 타로 카드 해석과 카드점을 통한 점술에 쓰이기 시작하여 이러한 오컬트 목적으로 개발된

    맞춤형 덱으로 이어졌다.


    -출처: 위키백과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로카드는 플레잉 카드가 도입된 것과 비슷한 시기인 1370년~1380년대에 처음 그 존재가 기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의 해석으로는 칸지파라는 맘루크 왕조의 플레잉카드에 상수패를 부가하여 성립되었고 18세기 프랑스~스위스 등지의 오컬티스트들이 이 카드를 점복 도구로 사용하며 충분히 근거 없이 신비주의적 이미지를 부가한 것이 타로카드를 게임용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영미권으로 넘어가며 신비주의적 이미지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카드문양은 14세기 말 당시 북이탈리아 일대의 귀족들의 생활상과 세계관을 나타냈다고 하며, 14세기~17세기까지는 타로 카드는 순수한 카드 놀이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8세기 말 프랑스령 스위스의 개신교 목사이자 프리메이슨 회원이자 오컬티스트 앙투안 드 제벨렝이 자신의 저서에서 타로카드는 고대 이집트 신화를 모티브로 하였다고 주장하며 여러 신비주의적 이미지를 부여했는데 이 주장을 동시대 프랑스의 유명한 점술가 에테일라가 받아들여 타로카드를 도구로 사용한 것에서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점복술용 타로 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타로카드의 기원과 역사 - Ilai의 공부방
    https://ilai.tistory.com › ...

    2019. 10. 18. — 역사상의 등장은 15세기 전반 이탈리아 북부지방에서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최초이다. 당시는 화가가 직접 그려 희귀하고 가격도 비싸 귀족 등 부유층의 ...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로카드의 이집트 기원설은 타로카드의 메이저 22장이 이집트-히브리어 알파벳 22개와 대응된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며 이후 엘리파스 레비와 같은 인물들로부터 꾸준히 타로카드의 이집트 기원설이 주장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모든 타로카드 기원설은 단지 가설에 불과하며 현재까지 그러한 가설들을 증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시된 모든 사료들은 위조된 것들이라는 것만 확실한 사실입니다.



    초기 타로카드는 대략 14-15세기 즈음 역사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크게 보면 두 가지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첫째는 유서 깊은 귀족 가문들이 자신들의 가문의 역사를 가르치기 위한 도구로써 타로카드를 제작한 것이고, 둘째는 저잣거리의 놀이용 카드들이 유입되어 점술의 도구로써 사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타로카드에 최초로 점술적 의미를 부여한 사람들은 17세기 프랑스 카발라주의자들인 것으로 추측되며 그들이 만든 최초의 점술 목적으로 완성된 덱이 클래식 타로의 대표인 마르세유 덱입니다. 그러나 마르세유 덱은 그 전까지 마이너 아르카나에 그림이 표기되지 않았고 플레잉 카드와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문화적 특성들에 부합하고자 라이더웨이트 덱이 제작되었습니다. 이후 라이더웨이트 덱의 체계를 따르는 타로카드를 모던 타로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