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메리안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사과나 오이같은 것을 가끔 주면 씹어서 먹지 않고 그냥 삼켜서 목에 걸려 토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강아지는 원래 음식을 씹어먹지 않고 삼키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식탐이 많은 경우 충분히 그럴 수도 있으니 사과나 오이 같은거 급여시 작게 잘라서 주시는것 권장드립니다.
사람의 경우 급하게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사 하듯이 식탐 많은 강아지도 충분히 그런 가능성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음식을 씹지않고 삼키는 것은 누가 자기 음식을 훔쳐먹을까봐 급하게 먹는 등의 성격상 이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삼키지 않고 급하게 삼키게 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소화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큰 덩어리의 음식을 삼키지 않고 먹을 경우 식도 내에 걸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과나 오이를 주실 때는 최대한 작게 잘라서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원래 개과 동물은 3회이상 씹지 않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특히 한국식 제한급여로 어린 시절을 보내서 극단적 식탐이 있는경우 큰 덩어리마져 씹지않아 사과같은게 목에 걸려 질식사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주더라도 작게 잘라주거나 주지 않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