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게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그사람이 좋은 사람 혹은 나쁜 사람이라는 기준이 되지는 않으니
"나는 동물과 동거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동물을 키운다는것은 사람의 인생 일부와 그 동물의 전생애를 교환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람이 자신의 인생의 일부를 얼마나 떼어서 동물에게 줄지에 따라 서로 행복할 수도 있지만
서로 불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고양이 키우기 책,
강아지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강아지 키우기 책 3권정도를 선정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면서
본인은 동물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인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시길 바랍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카페, 지식인등에서는 자신의 인기와 클릭수를 위해, 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혹은 잠재적 고객을 늘리기 위해 자극적이고 보기 좋게 꾸미는 정보의 파편뿐입니다.
반드시 책임감 있는 책을 이용하여 정독하시고 평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