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요?
요즘 옆집이 공사중인데 공사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우리집 강아지가 소리때문에 하루종일 무서워 떨고 있어요. 처음에는 안쓰러워 안아줬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런 경우는 공사가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혹시 가족들과 떨어져 사신다면 잠시 가족들 집에 맡기는 것 권장드립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 하니 산책 자주 시켜주시고 공사 소리가 나도 이런 것이 전혀 해가 되지 않음을 강아지한테 보여줘야 합니다.
글쓴이도 이런 공사소리가 시끄럽지만. 최대한 강아지 앞에서 티내지 마시고 공사를 하더라도 집에서 놀이도 적절하게 해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큰 소리에 공포감을 느끼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공사소리, 천둥소리, 이삿짐 센터 소리, 불꽃놀이 등의 큰소리에 반응하여 두려워하죠. 정도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일종의 공포증(phobia)이라고 하는 질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안증세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일단, TV소리나 음악소리를 매우 높여 두려움의 대상을 최대한 차단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주인의 품일 수도 있고 자신의 방석일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안정감을 느끼는 장소에 있도록 도와주세요. 동시에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끼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평소에 좋아하는 장난감 등으로 놀아주면서 외부 큰 소음에 대한 자극을 잊고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위의 방법으로도 안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하에 약물을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집안에 잔잔한 클래식음악이나 재즈 음악을 틀어 외부에서 들리는 소음에 의한 자극을 무디게 만드는 방법이 있지만 이미 공포 단계에 들어가 있다면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겁니다.
공사를 주간에 진행한다면 주간에는 집을 비우시거나 위탁업체에 위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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