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거울은 기본적으로 유리이며
유리는 원소로는 규소와 산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리는 주로 모래(특히 실리카), 소다 회(탄산나트륨), 석회석을 주 원료로 하여 만들어집니다. 이들 성분이 고온에서 융합되어 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이 됩니다.
유리의 주요 성분은 실리카(SiO₂)입니다. 실리카는 모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유리의 기본 구조를 형성합니다.
탄산나트륨(Na₂CO₃)은 실리카의 융점을 낮춰 유리 제작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합니다. 소다 회는 또한 유리의 화학적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석회석(CaCO₃)은 유리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유리가 물에 의해 쉽게 부식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 성분들을 함께 고온에서 용융시키면, 물질들이 혼합되어 균일한 액체가 됩니다. 이 액체는 식으면서 유리로 굳어집니다.
유리가 여전히 액체 상태일 때, 원하는 형태로 불어내거나 압착하여 다양한 형태의 유리 제품을 만듭니다.
유리는 냉각 과정을 거쳐 단단하고 투명한 고체 상태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리는 내부적으로 균일한 구조를 유지합니다.
때때로 특별한 특성을 가진 유리를 만들기 위해 보론, 알루미늄 산화물, 마그네슘 산화물, 납, 바륨 등의 첨가제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리는 그 특유의 투명성, 내구성, 화학적 안정성을 가지게 됩니다. 유리는 건축 자재, 용기, 장식품, 광학 기기 등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됩니다.
그리고 완성된 유리 뒤에 편평한 은을 덧대어 반사판으로 만들면 유리가 거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