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무조건 병원진료가 답입니다. 그리고 틱을 보일 때 훈육을 할 때는 매우 신중하고 부드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틱은 아이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꾸짖거나 벌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틱에 대한 인식과 스트레스를 더 가중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 틱이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 불안, 또는 피로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틱이 발생할 때는 이를 지적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주고, 틱을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틱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나 주목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넘기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면 틱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틱 외의 상황에서 적절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상황을 대처했을 때, 이를 칭찬해주고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하고, 긴장을 풀 수 있는 활동(운동, 미술 등)을 함께 진행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틱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 정신과나 심리 상담을 통해 더 깊은 원인을 찾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