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와 김득신은 ‘대장간’이라는 같은 주제의 그림을 그렸는데, 두 그림은 어떤 차이를 보여주나요?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를 뽑자면 김홍도, 신윤복, 김득신인데요. 그중 김홍도와 김득신은 ‘대장간’이라는 같은 주제의 그림을 그렸는데, 두 그림은 어떤 차이를 보여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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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김홍도와 김득신은 대장간이라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른 특징을 가진 그림을 그렸었는데요.
김홍도의 경우 대장장이들이 일하는 서민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서 당시 조선 대장장이의 삶을 현실감있게 그려낸 특징이 있는데요. 이는 다른 김홍도 작품에서도 잘 드러나는 특징입니다. 반면 김득신의 경우 대장간에서 일하는 모습을 어느정도 정제되고 추상적이게 표현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김홍도가 서민의 일상생활 정경을 배경 없이 집중적으로 묘사해 주제를 두드러지게 표현했고, 김득신은 이에 배경을 추가하여 보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