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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에게 물린다고 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는건 아닌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살인진드기에게 물린다고 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는건 아닌건가요? 그럼물려도 안걸릴수 있다는건가요? 물리고 증상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맞습니다.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SFTS 바이러스(Dabie bandavirus)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야 감염이 이루어지는데, 국내에서 이 바이러스를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의 비율은 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0.5%에서 5%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물린다고 해도 상당수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물렸을 때 바이러스를 보유한 개체인지 육안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고,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흡혈하는 시간이 길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수 시간 이상 부착되어 있어야 전파 가능성이 의미 있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되었을 경우 잠복기는 보통 5일에서 14일이며, 초기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주를 이룹니다. 이후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출혈 경향, 림프절 종대, 신경학적 증상(의식 저하,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내 치명률은 보고 시기와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에서 30% 수준으로, 고령이거나 면역이 저하된 경우 예후가 훨씬 나쁩니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면 손으로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핀셋이나 전용 제거기구로 피부와 최대한 가깝게 잡아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제거 후에는 물린 부위와 손을 소독하고, 이후 2주 이내에 발열, 소화기 증상, 심한 피로감이 나타나면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현재 백신이나 특이적 항바이러스제는 없어 치료는 대증요법이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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