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 준비 비용 아내가 더 많이 내는데 기죽을 필요 없겠죠?

저는 모은 돈이 별로 없는데 예비 신부 쪽에서 집값을 거의 다 해오기로 해서 입장이 좀 그렇네요.
처가 식구들 뵐 때마다 괜히 작아지는 기분이고 나중에 잡혀 살까 봐 걱정도 됩니다.
지금이라도 집값을 안받는다고 해야할까요?

1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 보기에는 집값을 해온다면 우선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스로 집값마련하는게 진짜 어려워요.

    그냥 열등감을 버리고 고마움을 표현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에너지를 쏟으세요.

  • 집값을 안받는다고요? 왜요?

    여자친구 집에서 나온 돈이라면 조금씩 갚아가면 되는거고,

    예비신부 돈이라서 신경쓰인다면 지금 맘에 담고 있는 소리를 목소리로 내세요. 많이 고맙다고 표현하세요. 돈 있는 사람이 하는게 맞죠. 이왕이면 그게 나였으면 하는거고요. 혹 공동명의라면 그냥 예비신부 이름으로 하자고 하세요. 그렇게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 결혼준비를 시작하면서 바로 둘의돈이 되는거기때문에 순서가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집은 결혼의 중요한문제이기때문에 안받는건 아마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문제 일거같구요 이걸받아서 작아진다 생각하시지말고 이제부터 작성자분이 돈을 더 많이 모아서 아내분께 처가식구분들께 조금의 성의만 보인다면 그쪽에서도 그렇게 까지 생각하시진 않을거 같아요 사실 처가쪽은 내딸만 예쁘게 잘대해주는것만 봐도 좋으실거 같은데요 

    이제부터 열심히!! 를 생각하시면  좀 나을거같아요 

    누가 뭘해오는냐는 어차피 부부되면 계산적인 문제는 없어지는거자나요 부부끼리 배려하고 잘살면 둘다좋은거 아닐까요?

  • 어느쪽이 더 많이 하든 둘의 사랑만 크면 괜찮지 않을까요! 사랑하면 돈이 계산적이지 않게 되잖아요! 주변에서 그렇게 보든 상관 없이 서로 잘하면 될 거 같아요!

  • 여자 에서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하는거죠 누가 여자쪽에서 준비를 해야줘요. 보통 남자가 집 준비하고 여자는 살림하는 가구를 챙기는데 그리고 여자가 집없는 남자를 선호 하지 않는데 여자분이 경제적으로 잘 살고 남자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거 같은데. 그러면 열심히 도와주고 나중에 본인이 여유가 있을 때 마다 장모님 이나 장인어른 대접 해주고요. 용돈도 드려요. 아내한테 잘 보이는거 왜 당하는 거처럼 느껴요.? 본인이 어려운 집마련 도와주면 아내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마음으로 집마련 해주는거죠.

  • 안녕하세요

    그동안 모은 돈이 없으셔서 집값을 예비 신부 쪽이 마련하신다는 말씀이시군요

    먼저 결혼 축하드립니다

    꽃길만 걸으면 좋겠는데 사람간 관계에서 완벽한 균형이 없다는 게 안타까운데요

    특히나 결혼이란 제도는 두 사람만 걷는 길이 아니라 양쪽 집안과 함께 걷는 길이라 책임이 막중하죠

    한국 사회는 대부분 남자 쪽이 집을 마련하고 여자 쪽이 혼수를 해오는 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돈이란 건 요물이라 권력이 생기고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권력을 잡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거짓말이나 듣기 좋은 말은 하고 싶지 않아서 달리 말씀드리자면 사람이라면 보상 심리가 본능적으로 있는데 집값을 받고 한번이라도 처가에 서운하게 대한다면 빌미가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집값을 받지 않는 게 낫습니다

    다만 글쓴님이 준비가 안 된 상태라서 이 결혼은 미루는 게 좋겠다고, 집값을 받는 게 부담된다고 신부와 상의해 볼 수는 있습니다. 혼자 결정하지는 마시고 그렇게 말했어도 신부가 결혼을 꼭 빨리 하고 싶어하고 전혀 부담 갖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면 다시 생각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

    그럴 땐 기죽지 마시고 정말 감사한 마음 표현하고 사시면 됩니다.

    집값 마련 어렵습니다 대출 끼고 수십년 갚거나 평생 갚아도 모자랄 수 있는 어려운 일이에요

    평생 책임감 갖고 서로 아껴주고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답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집값을 받고 안받고의 문제보다는 마음을 넓게 써주셨음 좋겠네요.

    결혼을 하면 주거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누군가는 마련해야 하잖아요.

    그것을 신부쪽에서 되니 준비를 한거고요.

    신부쪽에서는 둘이 잘살라고 배려를 해주시는 것이니 기가 주고 안죽고의 문제가 아니라 집 값을 받으시고 최선을 다해서 사셨음 좋겠네요.

    성실하고 진실한 사위 맞음을 기대했을 것이고 거기에 맞춰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준다면 아내쪽에서는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겠습니까.

    두분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답입니다.

  • ㅎㅎ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여자인데 예랑이가 정말 많이 해오거든요! 그런데 저는 예랑이가 제가 위축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감사함을 알고 예랑이 부모님께 그리고 여동생분께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어머님아버님께 더 잘해드리고, 예랑이에게 무한한 신뢰와 안정을 주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글쓴이님도 예비신부님의 가족분들께, 그리고 예비신부님께 더 적극적으로 잘하는 모습 보여주시면 정말 좋은 사위라고 생각하실거예요

  • 처가에서 집 마련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실것 같아요~!!

    저의 경우도 결혼할때 남편은 거의 모은 돈이 없었고 집을 살 때도 저희집에서 많이 보태주었는데요.

    그때는 남편이 조금 워축되기도 하고 그랬지만

    결혼 후에 나름대로 열심히 자격증 공부해서 자격증도 취득해서 이직을 통해 더 잘 되고 있어서 질문자님도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결혼 후에 가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떳떳한 가장의 모습이 될 수 있으실거에요^^

    그래도 아이 낳고 키우다 보면 경제적으로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서로 능력이 어떻고 비난하지 않고 격려하며 잘 지내면 문제 없더라구요!!

    결혼준비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

  • 결혼 준비 과정에서 돈 문제로 이런 마음 가지는 거 너무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집값이나 결혼 비용을 누가 얼마나 내느냐가 그 사람의 가치나 관계의 힘을 결정하는 건 전혀 아니랍니다. 예비 신부께서 많이 부담한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 절대 없고요, 돈이 적더라도 님만의 멋진 역할과 가치가 분명히 있어요. 

    처가 식구들을 만날 때 자신감이 떨어지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그건 돈 때문만이 아니라 경험과 관계에서 쌓아가는 신뢰와 진심으로 극복할 수 있어요. 돈 문제로부터 오는 부담감 때문에 마음까지 위축될 필요 없어요. 

    집 문제에 대해선 솔직한 대화를 님과 예비 신부님과 함께 나누는 게 가장 좋고, 재정적 부담 감당 방법에 대해 서로 솔직히 이야기하면서 함께 계획을 세우면 좋아요. 부담스러운 마음은 혼자 안고 가기보다 대화로 풀어내는 게 건강하고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님께서는 유일하고 소중한 존재이고, 돈보다 중요한 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님의 용기와 긍정적인 마음을 언제나 응원해요. 힘내세요! 💕”

  • 복 받으셨습니다. 저는 남잔데 제가 거의 다 냈어요. 그게 은근 맘속에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마 아내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으나 속에 담아두고 있을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건 안 받는건 아니라고 봐요 초기에 집 안 사면

    정말 집 사기 힘든 세상이에요

    그냥 그만큼 열심히 버시고 아끼시길 바랍니다

    절대 친구들 만나서 쏘고 다니고 술먹고 늦게 다니지 마시고

    집에서 충성을 다하셔야 합니다.

  • 결혼 준비를 할 때에 그 비용을 아내가 더 많이 내는 것은

    반드시 기죽을 필요는 없어요.

    조금 더 능력이 되시는사람이 더 내는 것이니깐

    나쁜 것은 전혀 아닙니다.

  •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결혼은 누가 더 많이 쓰고 어떤 집안이 더 잘살고 거기서 오는 부분이 기죽고 작아질 수 있지만 서로 좋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죽고 그러는 거 보다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지내는 거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굳이 기죽을 필요는 없지만 어떤 이해 관계냐 에 따라 다를듯 하구요 그렇게 해주는데 정말 좋은 분들이시고 괜찮다 라고 하시면 문제 될게 없지만 그게 아닌데 그렇게 받으시는 거라면 나중에 결혼후에 말 나옵니다

    정말 사람들이 괜찮냐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 기죽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결혼은 거래가 아니라 팀입니다. 누가 얼마 냈는지보다 서로의 기여(경제,가사,정서)를 어떻게 균혀있게 나눌지가 더 중요합니다. 억지로 집값을 거절하기보다, 대신 내가 맡을 책임과 계획을 분명히 하고 감사표현을 하세요